전월세난이라는 말은 거창하지만, 계약을 앞둔 사람에게는 다음 집의 보증금과 매달 나갈 돈이 동시에 달라질 수 있다는 뜻에 가깝습니다. 9월 16일 보도에서는 서울 아파트 전월세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오피스텔 월세 상승률도 높았다고 전했습니다. 한 가지 통계나 주변 시세만 보고 서두르기보다, 갱신·이사·월세 전환 중 무엇이 내 현금흐름에 맞는지 계약서 기준으로 비교할 때입니다.전월세난, 지금 집을 사야 한다는 뜻일까?그렇지는 않습니다. 임대차 시장이 빡빡하다는 보도와 매수 결정은 같은 질문이 아닙니다. 전세 만료가 다가오면 이사비, 중개보수, 보증금 증액, 월세가 한 번에 눈에 들어오지만, 매수에는 취득 부대비용과 대출 상환, 보유 기간이라는 다른 변수가 붙습니다. ‘전월세가 올랐으니 매수가 답’이라는 한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