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방 미분양 2만9천호대가 보여주는 분양시장 신호지방 미분양 문제는 단순히 새 아파트 청약 성적의 문제가 아니다. 준공 뒤에도 팔리지 않은 주택이 쌓이면 사업장의 자금 회수, 주변 거래 심리, 신규 공급 판단이 한꺼번에 흔들릴 수 있다. 국토교통부의 2026년 7월 통계에서 전국 준공 후 미분양은 2만9,152호였다. 이번 수치는 특정 지역의 집값 방향을 단정하는 근거가 아니라, 계약 전 지역별 재고와 자금 계획을 더 꼼꼼히 봐야 한다는 신호에 가깝다.7월 통계가 보여준 미분양의 위치국토교통부가 8월 31일 공표한 7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8,217호로 전월보다 1.1% 늘었다. 반면 준공 후 미분양은 2만9,152호로 전월보다 2.1% 줄었다. 두 수치는 같은 말이 아니다. 전체 미분양에는..